베이비부머 세대가 2025년을 살면서 변화한 생각과 가치관의 변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시대 '막·공·나·만'이라는 네 가지 실천 방안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의 기준은 국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946년부터 1964년까지 출생한 세대를 가리킨다. 한국의 경우 6.25 전쟁 이후 경제 성장과 함께 출생률이 급증했던 1955년부터 1963년까지를 베이비부머 세대로 정의한다. 이들은 2020년대 이후 은퇴 연령에 도달하면서 연금, 부동산, 일자리 문제 등 경제적 영향력이 큰 세대이다.
국가별 베이비부머 세대 기준
- 미국: 1946년 ~ 1964년
- 대한민국: 1955년 ~ 1963년
- 영국: 1946년 ~ 1964년
- 일본: 1947년 ~ 1949년 (전후 단기 베이비붐), 1950년대까지 확대 가능
베이비부머 세대는 시대 변화에 따라 생각과 가치관이 크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직장, 가족 부양을 중심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개인의 행복과 건강,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1. 일과 은퇴에 대한 새로운 시각
✅ 과거: 정년퇴직 후 여유롭게 쉬거나 손주를 돌보며 살아가는 것을 이상적인 노후로 여김
✅ 현재:
- 은퇴 이후에도 새로운 일을 찾거나 창업,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지속
- '100세+알파(α) 시대' 인식을 바탕으로 은퇴 후에도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 중요
- 평생학습, 취미 생활,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기계발
🔹예를들면, 은퇴 후 1인 기업, 유튜브 크리에이터, N잡러로 변신하는 베이비부머 증가
2. 재산과 부동산에 대한 변화된 인식
✅ 과거: 부동산을 통한 자산 증식이 가장 중요한 재테크 방식
✅ 현재:
- 부동산보다는 현금 유동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
- ‘자녀에게 집을 물려줘야 한다’는 개념보다 ‘내가 남은 인생을 편하게 살아야 한다’는 가치관 강화
- 부동산 처분 후 도시를 떠나 전원생활을 꿈꾸거나, 오히려 도심의 작은 집으로 다운사이징
- 연금, ETF, 해외 주식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 운용
🔹예를들면, "집은 줄이고, 현금 흐름은 늘려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
3. 가족과 인간관계에 대한 변화
✅ 과거: 부모로서 희생하고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당연한 가치
✅ 현재:
- ‘부모 역할’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려는 경향
- 황혼 이혼, 비혼(싱글) 라이프 증가
- 자녀와의 경제적 분리(부모가 자녀에게 집을 사주지 않거나, 독립을 권장)
🔹예를들면, 부모가 아닌 ‘한 개인’으로서 여행, 취미, 자기계발을 즐기려는 트렌드
4. 디지털 시대에 대한 적응
✅ 과거: 스마트폰과 SNS를 어려워하고 디지털 기기를 불편해함
✅ 현재:
- 적극적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톡 등을 활용
- 온라인 쇼핑, 모바일 뱅킹, 해외 직구 등도 능숙하게 사용
-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가 높아지면서 1인 미디어 활동도 증가
🔹예를들면, ‘실버 크리에이터’(유튜브, 블로그) 활동하는 베이비부머 증가
5.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변화
✅ 과거: 병에 걸리면 치료하는 방식, 건강보다 일 중심의 삶
✅ 현재:
-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운동, 명상, 건강식품, 한방 치료 등)
- 바이오해킹(유전자 검사, 스마트워치 건강관리) 트렌드 확산
- ‘돈보다 건강’이라는 인식 확대
- 의료관광, 요양원 대신 ‘활동적인 실버타운’ 선호
🔹예를들면, 건강을 위해 ‘걷기 챌린지’, 헬스장, 요가, 필라테스를 즐기는 60~70대 증가
새로운 시대의 정의: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시대"
✔ 기존의 ‘노년’ 개념이 사라지고, 60~70대도 경제·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시대
✔ 나이를 먹어도 자아실현과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는 세대
✔ 은퇴 후에도 일, 공부, 여행, 창업,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삶
2025년 베이비부머 세대는 단순한 ‘노년층’이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하는 ‘액티브 시니어’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세대처럼 조용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인생 2막을 만들어가는 세대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의 장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막·공·나·만'이라는 네 가지 실천 방안
이호선 교수는 현대의 장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막·공·나·만'이라는 네 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하였다.
✔ 막(막아라, 질병을): 꾸준한 영양제 섭취,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 공(공부해라): 나이가 들어도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지식과 경험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 번 서점이나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읽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
✔ 나(나가라): 집에만 머무르지 말고 매일 외출하여 주변의 변화를 관찰하고 사회와의 연결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뇌에 신선한 자극을 주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만(만나라): 사람들과의 만남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며, 노후 생활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