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숙초당순두부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의 바다만 보아오던 우리가족에게 강원도의 바다는 또 다른 신선함을 주었다.
부산 바다도 아름답지만, 강원도 바다 역시 넓고 푸르며 그 나름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었다.
초당두부밥상 18,000원
(2인 이상 밥상) 두부삼합과 순두부전골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
강원도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초당순두부 맛집을 찾아갔다. 후기를 보고 찾아간 곳은 바로 '정은숙 초당순두부'였다. 점심때쯤 도착했는데, 인기 있는 집답게 대기 인원이 8팀 정도 있었다. 기다리며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걸어놓고, 잠시 후 입장하라는 카톡이 도착했다. 이곳의 주의사항은 카톡 발송 후 2분 이내에 입장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된다는 것이다. 서둘러 들어가니, 내부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지 않았다. 그만큼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는 곳이구나 싶었다.
우리는 초당두부밥상을 주문했다. 아이들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고추가루는 별도로 담아달라고 요청했다. 곧이어 몽글몽글한 순두부전골과 두부삼합이 나왔다. 모든 음식이 정갈하게 잘 차려져 있었고, 맛도 정말 좋았다. 가족 모두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강원도 여행의 시작이 아주 행복했다.
강릉 초당순두부의 역사
강릉의 초당순두부는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그 역사는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초당순두부의 '초당'은 강릉 지역의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조선시대 학자이자 문인인 허엽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그의 호인 '초당'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초당순두부는 강릉의 청정한 해양 환경에서 나는 천연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일반 두부와는 달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 특별한 제조법은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내려오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강릉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초당순두부를 맛보는 이유도 이 특별한 역사와 전통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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